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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실내습기 곰팡이예방법 로보락 생활팁

1월 24, 2024

겨울철 실내 습기로 인한 곰팡이 예방하는 방법

공기 중의 더운 수증기가 차가운 벽/창틀에 이슬로 맺히는 결로 현상, 외부와 실내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 자주 일어납니다. 방치하면 곰팡이가 번식하기 때문에 실내 습기를 잘 조절해 사전에 막아야 해요. 오늘 로보락 블로그에선 겨울철 실내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방지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집안 곰팡이가 주는 해로움

곰팡이가 집안에 처음 생겼을 땐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어요. 보기엔 안 좋아도 바로 몸이 아프거나 하진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계속 곰팡이가 퍼져나가는 걸 방치하면 결국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곰팡이는 번식할 때 공기 중으로 포자를 퍼뜨려요. 

그 과정에서 사람이 포자를 코나 입으로 흡입하면 여러 가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은 물론 심하면 호흡기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천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 곰팡이 방지 방법 4가지

1) 규칙적으로 환기하기

실내 습기를 조절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 있는 방법은 규칙적으로 환기하는 것입니다. 춥고 일조량이 적은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사람들이 환기를 덜 하는 편인데요.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하고자 틀어놓는 난방과 가습기로 인해, 실내 습도는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마련되고 있는 거죠.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겨울철엔 하루 2-3회, 매 10분 이상 창문을 활짝 열어 맑은 공기를 집안에 들여놔야 합니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욕실의 경우, 더욱더 환기가 잘되도록 신경 써 주세요.

2) 가능한 빨래 실내 건조 피하기

겨울철이 되면 많은 분들이 빨랫감을 집안에 널어 말리는데요. 실내 건조를 하면 젖은 빨래가 얼지 않고, 집안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역효과를 낳습니다. 환기가 잘되지 않은 공간에서 빨래를 널면 오히려 마르는 데 시간이 걸릴뿐더러 빨래에서 꿉꿉한 악취가 날 수 있어요.

적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데도 방해를 해 곰팡이 번식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집안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건 피해주시고, 20도 내외의 실내 온도와 50-60% 정도의 집안 습도를 유지하세요.

3) 주방 사용 시 레인지 후드 켜기

주방 레인지 후드는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혹은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만들 때 자주 사용합니다. 강력한 공기 흡입력으로 주변 냄새를 깔끔하게 빨아들이죠. 이렇게 편리한 레인지 후드는 겨울철 곰팡이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주방에서 요리할 때 생기는 수증기는 집안 실내 습도를 높여 곰팡이가 좋아하는 환경을 마련하는데요. 이때 레인지 후드를 켜면 수증기가 없어져서 곰팡이가 서식할 가능성을 줄입니다. 요리를 끝낸 후에도 10분 정도 계속 후드를 계속 켜놓으면 그 효과가 더욱 좋아져요.

4) 적절한 가구 배치 간격

외부에 노출되어 있거나 마주한 벽일수록 결로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한쪽에선 차가운 공기가 다른 한쪽에선 따뜻한 공기가 동시에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구를 배치할 땐 외벽에 완전히 밀착하는 대신, 벽에서 3-5cm 정도 공간을 둬야 해요. 그래야 벽과 가구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결로로 인한 곰팡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로보락과 겨울철 실내 습기로 인한 곰팡이 예방법 4가지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겨울철 깨끗한 실내 환경 마련을 도와줄, 로보락 청소기에 자세히 알아보세요! 

모든 사진 ⓒUnsplash